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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전 9곳 몰렸다···SM그룹·HAAH·에디슨 ‘3파전’(종합)

이날 오후 4시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정부 회생의지에 신사업 시너지 효과
실탄 1조원대 있어야···9월 중 우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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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자동차 제공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흥행 기조를 보이고 있다. 기존 유력 투자자에 이어 새로운 인수 후보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판이 커진 모습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이날 오후 4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

LOI 접수 업체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를 비롯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케이에스 프로젝트 컨소시엄, 퓨처모터스 컨소시엄, 박석전앤컴퍼니, 중견기업 SM그룹, 월드에너시, INDIEV, 이엘비앤티 총 9곳이다.

예상 밖의 인수 후보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쌍용차 매각은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진행 중인 쌍용차 인수전은 당초 카디널 원 모터스와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이 유력했다.

하지만 정부가 강력한 쌍용차 회생 의지를 내비쳤고, 전기차 등 신사업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인수 후보자가 늘어났다.

실제 LOI를 제출한 다수의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 의향을 밝혔다. 쌍용차가 현재 추진하는 친환경차 전환 전략과 부합된다는 점도 주효했다.

건설기업 삼라를 모태로 한 SM그룹은 카디널 원 모터스와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SM그룹은 2010년에도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사세를 확장해 왔다. 건전지 제조업체 벡셀을 비롯해 화학업체 조양, 유리·건설자재업체 경남모직, 화학섬유업체 티케이케미칼 등을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쌍용차를 회생하기 위해서는 약 1조원에 달하는 현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쌍용차와 EY한영은 제출된 인수 의향서 패키지를 검토한 후 예비실사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8월 말까지 예비실질적격자의 예비실사를 거쳐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쌍용차는 “친환경차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 공장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항간에 떠도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자동차 연구개발 및 생산공장으로서의 입지 조건, 물류, 임직원의 편의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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