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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파워 100인(76)]업황 불황 속 체질개선 책임진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조선 리스크 지속···구조개선 임무 맡아
리스크관리 경험살려 위기 탈출 안간힘

삼성중공업은 2020년 연말 인사에서 정진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조선업황이 악화되면서 2015년부터 5년째 적자가 이어진 가운데 사령탑 교체로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정진택 사장은 경영 구조 개선과 더불어 흑자전환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 실제로 정 부사장은 조선업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4년에 리스크관리 팀장을 맡아 경영구조 개선에 앞장선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정 사장 승진 인사와 관련해 “정진택 신임 사장은 영업과 생산 등 전 분야에 폭넓은 지식과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해양 사업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1년생인 정진택 사장은 1984년 삼성중공업 선장설계부에 입사했다. 이후 36년 동안 삼성중공업의 주요 부서를 거쳤다. 2010년 삼성중공업 영업팀장(상무)으로 선임됐고 2014년 삼성중공업 리스크관리팀장(전무)으로 임명됐다. 2017년 기술개발본부장을 거쳐 2018년 조선소장(부사장)으로 기용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도 채 안 돼 사장으로 승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 사장이 2014년 경영구조 개선 실무를 담당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최근에도 조선업황의 개선 속도는 느리기만 하다. 세계 선박 발주량 감소 속에서 불황이 이어져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번에도 삼성중공업의 체질 개선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저성장이 뉴 노멀인 시대에 맞춰 최적화된 조선소로 거듭나야 한다”며 “스마트SHI가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외부 시황에 기대기보다 혁신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조선소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스마트SHI는 삼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혁신 활동으로 ICT·IoT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에서 구매·생산에 이르는 전 부문의 최적화를 통한 원가 개선이 목표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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