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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사업 ‘교통정리’···B2B 공략 ‘매진’

NBP, 네이버클라우드로 사명변경···인지도 강화
협업툴 라인웍스, 친숙한 네이버웍스로 리브랜딩
국내 1위 포털 입지 활용, 국내 B2B 시장 공략

네이버 사옥.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협업솔루션, 클라우드 등의 B2B 사업을 맡는 자회사의 사명과 서비스 브랜드명을 변경하며 교통정리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전환이 주목받는 상황 속 글로벌 IT 공룡들이 잠식한 클라우드 등의 국내 B2B 사업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를 B2B 사업 공략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 B2B 계열사의 사명 및 브랜드 변경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우선 네이버는 지난달 클라우드 등 B2B 서비스를 맡고 있는 계열사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사명을 네이버클라우드로 변경했다. 네이버가 보유한 모든 기업 비즈니스 역량을 통합해 B2B 사업확장을 위한 사명변경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두 번째 데이터센터인 ‘세종 각’을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관련 데이터 처리 위주로 운용키로 결정했다.

네이버의 클라우드 사업은 고속 성장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에서야 뒤늦게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했지만 현재 170개가 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놓고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과 서비스들을 녹여 소상공인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패키지를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네이버는 지난달 계열사 웍스모바일이 운영하고 있는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 브랜드를 네이버웍스로 변경했다. 국내에서 라인 보다 친숙한 네이버 브랜드로 변경, 국내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리브랜딩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라인웍스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기로 했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년전부터 네이버의 모든 글로벌 계열사가 업무에서 활용하고 있다. 웅진, 대웅제약, 일동제약, SK해운, MBC 등을 포함, 일본과 중국, 유럽 및 미국 글로벌 10만여 고객사가 네이버웍스를 사용 중이다.

네이버가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 등의 사명변경 및 리브랜딩을 통해 B2B 공략을 강화하는 것은 그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디지털전환이 기업들의 ‘화두’로 자리잡으며 시장 성장이 한층 빨라진 만큼 B2B 공략을 강화해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매김하려는 행보다.

실제로 네이버의 B2B 사업은 고속 성장 중이다. 올해 3분기 네이버의 클라우드 매출은 7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66.2%, 전분기 대비 19.1% 증가하는 등 폭풍 성장 중이다. 올해 3분기부터 분리된 클라우드 매출에는 인공지능 클로바, 협업 솔루션 네이버웍스,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포함돼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를 B2B 비즈니스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네이버쇼핑, 네이버랩스, 웨일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 데이터 노하우를 통합, 각 비즈니스 특화된 버티컬 솔루션을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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