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자산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센터 토지 6928.4㎡ 및 건물 2만2976.54㎡이며, 금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포털시스템 온비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동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종전부동산 매각 정책에 부응하고자 6년간 26차례 공개 매각을 진행한 결과다.
예탁원에 따르면 일산센터는 지난 2014년 이후 총 25차례 공개매각을 추진했으나, 적정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각에 실패한 바 있다.
이명호 사장 취임 후 매각 전담조직을 보강하고 사내 협의체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와의 수시 협의 및 관련 업계와의 소통 강화 등 매각 노력을 다각화한 끝에 매각에 성공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지상 7층, 지하 5층의 건물로 현재 전산센터, 자동화금고, 증권박물관 등이 소재해 있다.
예탁원은 “일산센터 매각에 따라 센터 내 특수시설 이전을 추진 중이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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