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자랑스러워”

“포스트 코로나, 전남 미래교육 구체적 실행계획안 만들어 달라" 주문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교육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 전남교육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6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미래인재과, 창의융합교육원 정책기획관 교육정책연구소에서 포스트코로나 TF를 만들어 연구하고 설문조사, 공청회와 포럼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방안을 마련한 것은 잘한 일이다” 며 이 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장 교육감은 “‘만족한다’가 72%로 나온 것 같다” 며 “저희 스스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열심히 했다, 잘했다라고 판단했는데 설문조사에서도 이 같이 나온 것은 지금까지 추진했던 학교에서 민주적 조직문화 조성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이 교사들의 집단지성을 불러일으키고, 협력을 강화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의 신속한 지원이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며 "이와 관련해 학교 회계 등에서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집행하도록 하는 등 현장 중심정책, 수업 꾸러미, 농산물꾸러미 지원, 원격지원 종합플랫폼 구축이 만족 요인으로 제시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다른 어느 시‧도 못지않게 코로나19에 대응해 가면서 이후 미래에 대해 연구하고 준비해 가는 모습은 정말 높이 평가할 만하다” 며 "TF팀에서 미래 전남교육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방안이 나왔는데 이것을 하나로 잘 정리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추진해 가야 될 사항도 있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해 갈 상황도 있을 것이다” 며 “발표한 내용을 잘 요약 정리하고, 담당할 부서와 예산까지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안을 만들어 달라" 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