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8일 이후 하나투어의 일본여행 신규 예약자 수는 하루 평균 500여명으로 이전의 1000~1200여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모두투어도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신규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7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노랑풍선은 일본여행 신규 예약 건수가 70% 감소했으며 예약 취소율은 50% 상승했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8일 이후 신규 예약은 50% 줄었고 예약 취소는 2배가량 늘었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일부 여행업체는 일본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아예 백지화화 하고 있다.
AM투어는 지난 13일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전세기를 이용한 일본 시마네현 패키지상품의 판매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여행업계는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그에 따른 타격을 업계가 고스란히 떠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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