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3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그림)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가 경북 10건, 경남 10건, 울산 6건, 창원 3건, 대구 2건, 부산 2건 등 총 33건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북·울산에 최대진도3, 강원·경남·대구·부산에 최대진도2가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진도3은 실내, 특히 건물 윗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등급이다. 진도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윗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진도1의 경우 지진계에는 기록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지진을 느낄 수 없다.
지진 진도는 최소 1부터 최대 12까지 나뉜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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