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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128억원 규모 국제중재 제기에 신저가

[특징주]유니슨, 128억원 규모 국제중재 제기에 신저가

등록 2019.01.09 09:44

이지숙

  기자

신재생에너지 업체 유니슨이 128억원 규모의 국제중재 신청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9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니슨은 전일대비 5.50% 내린 1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31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일 장 마감 후 유니슨은 독일의 SMS 그룹(SMS group GmbH)이 자사를 상대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128억원 규모의 계약해지 손해금 지급 중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손해금 규모는 유니슨 자기자본의 25.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2007년 중재 신청인과 단조용 장비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가 2009년 해지한 바 있다”며 “소송 대리인을 통해 중재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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