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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헌 통해 세종시 행정수도 만든다

민주당, 개헌 통해 세종시 행정수도 만든다

등록 2018.02.02 16:43

임대현

  기자

세종시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세종시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개헌안에 행정수도 조항을 넣는 것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지난 2004년에 서울이 수도라는 관습헌법 때문에 수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헌법 130조 중 90여 개 조항을 수정하거나 신설하는 개헌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 의총에서 정부형태 등에 대한 가닥을 잡고 당론을 사실상 확정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행정수도 논리를 개헌안에 담기로 했다”며 “행정수도는 세종시라는 방향이 개헌에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과 과천에 각각 위치한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 로드맵도 발표됐다. 두 부처는 내년까지 민간건물을 임대해 옮겨오고서 2021년께 완공되는 신청사로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민주당은 행정수도를 개헌안에 담는 것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지역 민심에 원망을 사고 있었다. 이번 계기로 민주당은 이러한 불신을 타파할 수 있게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논평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행정수도 개헌, 지방분권 강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려는 집권여당 결단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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