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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 기자
등록 :
2016-04-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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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태양의 후예’보다 ‘기억’을 더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갓성민 말해뭐해

tvN '기억'의 이성민이 촌철살인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관통했다/ 사진= '기억' 영상캡처


여심을 저격한 훈남도 톱스타급 청춘스타도 아니다. 달달한 사랑고백도 아슬아슬한 로맨스도 없다.

하지만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의 이성민이 촌철살인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관통했다.

시청률 30%를 훌쩍 넘기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우뚝 오른 ‘태양의 후예’에 비하면 ‘기억’은 심심하기 짝이없다. 유행어도 아슬아슬하고 자극적인 밀땅 로맨스도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기억’은 망각과 기억이라는 사람의 본능을 바탕으로 가족간의 사랑 권력간의 다툼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가치입증 등 대중 문화인 드라마가 가져야할 필요 요소를 모두 갖췄다.

무엇보다 드라마인지 PPL 현장인지 알 수 없을 만큼 광고로 도배된 드라마 보다 분노로 점철된 이 사회에 드라마를 통해 한 번더 생각하고 되돌아 볼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는 '기억'에 많은 대중이 채널권을 행사했으면 한다.

그런가하면 지난 8일 방송된 7회에서는 아들 정우(남다름 분)의 문제로 학교로 간 태석(이성민 분)이 교내에 부착된 ‘따돌림을 당할때면’이라는 게시판을 떼어내 학부모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정우에게 고압적으로 대하는 피해 학생의 아버지와 진실을 방관한 아이들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날려 보는 이들까지 숙연케 했다.

태석은 아들을 외면했던 아이들에게 “이 세상에 더 이상 친구는 없고 받은 대로 갚아주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며 친구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눈감고 못 본 척 외면해야 된다는 교훈을 가르쳐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분위기를 압도해 나갔다.

이어 그는 아이들에게 어른들 역시 믿어서는 안된다며 “이런 학교에서 배우고 어른이 된 아이들이 만들어 갈 세상, 정말이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면서 탄식했다. 또한 폭력을 폭력으로 맞설 수밖에 없었던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을 드러내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고.

결국 죄책감으로 괴로워했던 정우의 친구 명수는 결국 용기를 내 진실을 밝혔고 사건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태석의 말대로 순수하기 때문에 언제든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것이 아이들이란 사실을 절감케 했던 대목이었다.

무엇보다 좌중을 압도했던 태석의 변론기는 법정에서보다 엄숙했고 그 어떤 변호보다 치열했다. 아버지이자 한 어른으로써 전한 그의 촌철살인 메시지들은 안방극장에도 많은 여운을 남겼다는 평.

이처럼 따돌림에 대한 게시판을 버젓이 걸어놓은 모범학교가 지닌 모순과 알고도 모른 척했던 교사, 그리고 방관을 방어책으로 삼은 아이들을 향한 태석의 진심은 적어도 그는 부끄럼을 아는 솔직한 어른이었음을 드러냈다. 때문에 태석이 앞으로 어떤 인생을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9일 방송분에서는 태석의 부친이 살인자가 된 사건이 발발하며 새로운 전개가 펼쳐졌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은 매주 금, 토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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