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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 기자
등록 :
2016-04-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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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NW 초점] ‘태양의 후예’, 中 20억뷰가 의미하는 것

KBS '태양의 후예' 중국 사이트 20억 돌파의 의미 / 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이쯤이면 신드롬을 넘어선 새로운 신드롬이라고 할 수 있다. ‘태양의 후예’ 중국 동영상 누적 조회수가 20억을 돌파한 것.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 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NEW)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를 통해 한중 동시 방영중이다.

이에 제작사는 6일 오전 중국 아이치이 사이트 누적 조회수 2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시 방영 4회 만에 3억 뷰를 돌파했던 태후’의 조회수에 가속도가 붙어 연일 자체최고 기록을 갱신중이다.

몇년전 신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별에서 온 그대'(37억 뷰)의 기록을 향해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태양의 후예'. 이 드라마의 동영상 회당 조회수는약 1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13억 인구수인 중국에서 그것도 종영을 하지도 않은 드라마의 누적 조회수가 20억을 돌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송중기와 송혜교가 중국 내 미디어 아티스트 지수에서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했고 드라마와 관련된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문화 현상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내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태후’가 국가대표 드라마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이에 방송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기록을 갱신하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당시 중국 대륙을 휘어잡았던 김수현-전지현 열풍이 고스란히 송중기-송혜교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전문가가 아니래도 미루어 짐작이 가는 바, '태양의 후예' 효과가 한류와 한국의 경제지수에 어떤 영행을 끼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면서 송중기와 송혜교 두 주연배우가 아시아권 프로모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디까지 치솟을지 여부는 예상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이트 20억뷰 돌파 기록은 단순히 드라마의 인기 여부를 떠나 앞으로 한류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 것이 아닐까싶다.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속에서 한, 중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들의 판타지를 충족해줄 수 있는 것이 대중문화의 힘이다. 그것이 다소 현실과 동떨어지더라도 말이다.

32개국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태양의 후예’가 중국의 인기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게 될 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 중국인들에게 인생 드라마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태후’의 신드롬급 열풍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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