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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시청자들 웃고 울린 12화 명대사들

‘태양의 후예’, 시청자들 웃고 울린 12화 명대사들

등록 2016.04.01 08:30

금아라

  기자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이 거세다. 이를 계기로 그중 12화 명대사를 모아봤다.

◆"나 강선생 절대 죽게 안놔둡니다"

유시진, 사진=KBS 캡쳐유시진, 사진=KBS 캡쳐


강모연(송혜교 분)이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에게 납치 당했을 당시 강모연은 조끼 폭탄을 입고 있는 상태였다. 이를 본 알파팀 유시진(송중기 분)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강모연을 향해 "나 믿죠? 라며 강모연의 폭탄 제거선이 있는 어깨를 조준해 명중시켜 강모연을 우선 살렸다. 그 후 본격적인 폭탄제거를 시작하면서 "나 강선생 절대 죽게 안놔둡니다"라고 말했다.

◆"이건 잊어요"

유시진, 사진=KBS 캡쳐유시진, 사진=KBS 캡쳐


아구스를 사살하는 과정에서 유시진은 강모연이 혹시 이 장면으로 보고 충격을 받을까봐 강모연의 눈을 가리고 아구스를 조준 사살했다.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이건 잊어요"라며 눈을 가렸다. 그 과정에서 유시진 역시 한때 동료였던 아구스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방금한 거짓말 뒤엔 뭐가 있나요?

강모연. 사진=KBS 캡쳐강모연. 사진=KBS 캡쳐


강모연은 비로소 유시진이 특수부대 대원 알파팀의 팀장으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충성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강모연은 그간 거짓말을 몇번 했냐고 물어보면서 "방금 한 그 거짓말 뒤에는 뭐가 있나요. 나 이제 알겠어요. 대위님의 거짓말엔 목숨이 오가고 정치와 외교가 있다는 걸요. 대위님은 열심히 농담할거고 난 믿지 못할거고 우리 사이엔 할 얘기가 없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진은 '나랑 헤어지고 싶습니까' 라고 안타깝게 물었다.

◆"나에요? 조국이에요?"

유시진과 강모연, 사진=KBS 캡쳐유시진과 강모연, 사진=KBS 캡쳐


강모연은 유시진과 정식으로 사귀는 것을 결정했다. 이에 강모연은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을게요. 나에요? 조국이에요?"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유시진은 "일단 강모연이요. 한번 말하라고 했으니까"라고 말했고 "조국은요?"라는 강모연의 질문에 "조국은 질투하지 않으니까"라고 덧붙여 강모연의 웃음을 샀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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