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대우’로 새출발…주총서 사명변경 의결

사진=뉴스웨이DB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대우’로 새롭게 출발한다.

14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포스코대우로 변경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영문 사명은 ‘DAEWOO INTERNATIONAL CORPORATION’에서 ‘POSCO DAEWOO CORPORATION’으로 변경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0년 포스코그룹에 인수된 뒤에도 사명을 그대로 유지해왔으나 포스코그룹으로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포스코대우로 사명을 변경하고 포스코그룹의 일원이라는 점이 강조됨에 따라 향후 포스코의 핵심 사업인 철강 분야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상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철강과 석유가스를 2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며 “철강사업은 포스코 해외생산 연계사업을 확대하고 제조·유통 등 다운스트림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식량, 자동차 부품, 민자발전사업(IPP)을 3대 확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미얀마 인도네시아 이란 중국 등 핵심 지역별로 맞춤형 공략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전국환 대우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오인환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을 기타비상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또한 강희철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 경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강희철 변호사와 이기영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이사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5억원으로 승인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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