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씨젠, 최고 실적 전망···목표가↑”

LIG투자증권은 씨젠에 대해 차세대 분자진단 제품인 올플렉스(Allplex)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역성장 국면을 탈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4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씨젠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9억원,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17.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올플렉스가 1분기 실적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전체 매출액 역시 기존 전망치인 719억원에서 767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영업이익 전망치도 11억원 늘었다. LIG투자증권은 매출과 영업이익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무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상향 조정에 따라 영업가치도 소폭 확대될 것”이라며 “분자진단 산업 내 패러다임 변화로 시약 기술력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씨젠의 기술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