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허스키 보이스 봄처녀 정체··· 네티즌 씨스타 효린 아냐?

‘복면가왕’ 정인영 아나운서를 꺽은 봄처녀의 정체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

‘복면가왕’ 정인영 아나운서를 꺽은 봄처녀의 정체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4대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슈퍼 히어로, 독을품은 백설공주, 봄처녀 제 오시네, 달콤한 롤리팝, 내 마음의 보석상자, 흥부가 기가 막혀,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세계로 가는 기차 등 8인의 복면가수가 역대급 경연을 펼쳤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봄처녀 제 오시네와 달콤한 롤리팝이 샵의 ‘텔미 텔미’를 열창했다. 대결 결과 봄처녀가 승리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2라운드 곡으로 준비한 ‘보라빛 향기’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롤리팝의 정체는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으로 드러났다.

그런 가운데 정인영 아나운서를 꺽고 2라운드에 진출한 봄처녀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봄처녀의 허스키한 음색과 몸동작을 보고 추리, 씨스타의 효린이라고 추측했다. 또 판정단 역시 봄처녀가 최대한 정체를 숨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를 가수로 예상했다.

과연 봄처녀의 정체는 씨스타의 효린일지, 가왕 결정전까지 갈 수 있을지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