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완도전복’ 홍콩에 3억6천만 원어치 수출계약

‘완도전복’ 홍콩에 3억6천만 원어치 수출계약

등록 2015.09.15 11:55

노상래

  기자

공유

활 전복 위주에서 캔 전복 등 가공식품 개발 '성과'

지난달 13일부터 5일간 개최된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완도 산  캔 전복과 전복소스 등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제이에스코리아와 홍콩바이어 간  3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지난달 13일부터 5일간 개최된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완도 산 캔 전복과 전복소스 등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제이에스코리아와 홍콩바이어 간 3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완도군이 완도전복 글로벌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홍콩에 3억6천만 원어치 수출계약을 성사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그동안 완도전복은 활 전복 위주의 대일수출에 의존해왔다. 이에 군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군은 전복의 해외상표등록을 위해 영문표기인 ‘완도 아발론’이라는 브랜드도 개발했다.

이 같은 완도전복 글로벌 명품화 사업으로 캔 전복과 전복 소스 등을 취급하는 제이에스코리아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수출계약은 비록 적은 물량이지만 활 전복 위주의 대일 수출에서 벗어나 홍콩과 수출물꼬를 텄다는 의미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

해조류가공전문기업 완도바다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기업 W사와 계약체결을 위한 완도가공공장 방문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초청된 홍콩,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지의 바이어 56개사와 총 8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200만 불에 가까운 상담실적의 성과도 거뒀다.

한편 완도군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홍콩 현지에서의 활동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진행 중에 있다.

군과 바다식품은 세계최대 소비시장인 중국 진출 모색을 위해 오는 11월 상해식품박람회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