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9일 오전 9시 9분부터 항공권 특가 판매 돌입

진에어 보잉 777-200ER 여객기. 사진=진에어 제공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숫자 ‘9’를 주제로 한 항공권 특가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는 날짜와 시간에 숫자 ‘9’가 4번 들어가는 오는 9일 오전 9시 9분부터 15일까지 국제선 17개 노선의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는 ‘999 특가 프로모션’을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진에어는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에서 현재 운항 중인 국제선 15개 전 노선은 물론 오는 25일부터 새롭게 취항하는 부산~세부, 부산~오사카 노선의 항공권도 판매한다.

이번에 특가로 판매되는 항공권은 9일부터 10월 24일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각 노선별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나가사키 노선 총액운임 9만8000원(항공운임 7만원), 인천~후쿠오카 노선 총액운임 13만2900원(항공운임 9만5000원), 인천~홍콩 노선 총액운임 19만8200원(14만5000원)이다.

또 인천~세부 총액운임 19만7000원(항공운임 16만9000원), 인천~방콕 노선 총액운임 24만500원(항공운임 18만9000원), 인천~오사카 노선 총액운임 17만8800원(120,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총액운임 25만7400원(항공운임 21만원)이다.

지방공항 출발편으로는 제주~상하이 노선 14만5100원(항공운임 10만5000원), 부산~세부 노선 총액운임 18만7200원(항공운임 16만4200원), 부산~오사카 총액운임 14만4200원(항공운임 9만400원) 등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7~8월 최성수기를 피해 9~10월 중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에게 이번 프로모션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우리카드를 이용해 최소 20만원 이상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용 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