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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상반기 수주 69% 증가···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두산건설, 상반기 수주 69% 증가···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등록 2015.07.29 18:07

서승범

  기자

7개월 간 1조7729억원 수주

두산 CI.두산 CI.

두산건설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지만, 수주금액이 69%나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개선의 기대감을 높였다.

두산건설은 29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64% 줄어들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4381억원으로 -21%, 당기순손실은 437억원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영업이익이 25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2.3% 줄었고, 매출은 8623억원으로 16.9% 줄었다. 순손실은 865억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2014년 대형 프로젝트 준공 이후 신규 현장개설 지연으로 매출공백이 발생한 것과 렉스콘사업부문 매각으로 해당사업 부문의 매출이 제외된 것이 금번 매출·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주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수주금액은 건축사업 부문에서 4578억원, 토목사업 부문에서 3248억원, 기재부 사업 부문 3757억원 등 총 1조15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69%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해 12월 수주액 5112억원까지 포함하면 최근 7개월간 1조7729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신규수주가 반영되는 하반기 실적부터는 매출 빈부분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 아파트 현장의 입주가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자금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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