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술 기자
등록 :
2015-06-15 07:56

수정 :
2015-06-15 08:07

은행권, 관광·여행 등 메르스 관련 피해 우려업종 금융지원

3개월 한시적으로 시행
만기연장·원리금 상환 유예

은행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일부 중소기업종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15일 은행연합회는 관광·여행·숙박·공연·운수·화장품 등 메르스 관련 피해 우려 중소기업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금융지원을 펼친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의 기존대출에 대해서는 피해복구 기간 등을 감안하여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등 은행별로 가능한 조치가 단행된다.

또 신규대출에 대해서는 피해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가급적 우대 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메르스 관련 진료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병·의원과 계약 취소로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관광·여행·숙박·공연업에 대해 신규대출 지원과 대출 상환을 유예한다.

신규대출은 총 3000억원한도로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 피해규모 이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연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 만기도래 시 우대금리(최대 연1.0%p)적용 및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도 피해기업 당 5억원 범위내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피해기업의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도 지원하며 만기연장시 최대 1.0%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도 제공한다.

손예술 기자 ku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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