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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삼성전자에 글로벌 위안화 네팅 솔루션 도입

씨티은행, 삼성전자에 글로벌 위안화 네팅 솔루션 도입

등록 2015.05.18 15:04

손예술

  기자

“기업 환 리스크 및 유동성 관리 도와”

씨티은행이 글로벌 은행으로는 위안화로 네팅(Netting·상계)거래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를 삼성전자가 첫 도입해 기업의 환 리스크 및 자금 유동성 관리를 높이게 됐다.

씨티은행이 삼성전자와 도입한 글로벌 위안화 네팅 솔루션(Global RMB Netting Solution)은 기존 네팅 시스템은 주로 미국 달러 거래가 많았는데 위안화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솔루션이다.

네팅 거래는 다국적 기업이 해외 법인의 효율적인 자금 관리 등을 위해 주로 한다. 해외 법인이 많을 경우 법인 간 채권 내역과 채무 거래를 네팅 센터(Netting Center)에서 통합해 본사에 결제하는 것이 더욱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이번 씨티은행과 삼성전자간 글로벌 위안화 네팅 솔루션 도입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네팅 센터와 씨티은행의 네팅 시스템을 접목시켰다.

씨티은행 측은 “이번 위안화 네팅 솔루션 도입으로 삼성전자는 효과적인 유동성 관리 및 운전 자금 최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몰 굽테(Amol Gupte) 씨티은행 아태지역 기업금융상품 총 책임자는 “고객들이 한 단계 높은 자금 집중화를 추구하면서, 인하우스 뱅크(in-house bank) 및 네팅 구조를 도입하는 고객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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