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5℃

  • 인천 16℃

  • 백령 13℃

  • 춘천 15℃

  • 강릉 22℃

  • 청주 17℃

  • 수원 17℃

  • 안동 1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6℃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6℃

  • 부산 16℃

  • 제주 14℃

6월 분양물량 전년 동기대비 2배···4만4000가구 쏟아져

6월 분양물량 전년 동기대비 2배···4만4000가구 쏟아져

등록 2015.05.15 09:10

서승범

  기자

수도권에서만 2만7000여 가구 공급

‘구리 갈매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구리 갈매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내달 분양시장에서 4만4290가구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114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에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5곳, 4만4290가구다(주상복합 포함, 임대 제외). 이는 지난해 동기(1만9054가구)에 비해 약 2배 이상 늘었다.

권역별로 △수도권(서울 포함) 30곳, 2만7227가구 △영남권 8곳, 6929가구 △충청권 7곳 4003가구 △강원 5곳 3108가구 △호남권 4곳 2267가구 △제주 1곳 759가구다.

수도권 중에서 경기·인천권에서 6월 분양 물량의 절반 가량인 2만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사실상 서울이라 할 정도로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구리 갈매, 부천 옥길, 고양 원흥지구에서 공급이 예정돼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구리 구리갈매지구(C1블록)에 ‘구리 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84~142㎡ 총 92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GS건설은 부천 소사구 부천 옥길지구에서 ‘부천옥길자이’를 분양한다. 옥길지구 유일의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566가구(84~122㎡)와 오피스텔(78~79㎡) 144실 등 총 71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부천 옥길지구 C1블록에는 호반건설이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옥길지구 최대 규모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 72~97㎡ 총 142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경기 용인과 인천 송도에는 1000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매머드급 복합단지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서 2848가구 규모의 대단지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선보인다. 최고 지상 47층 높이로 아파트 전용 59~172㎡(펜트하우스 포함) 2610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238실로 구성됐다.

수도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 격인 송산신도시에 반도건설을 필두로 첫 분양이 시작된다. 송산신도시는 개발 면적만 6만8818㎡, 분당의 약 3배다.

반도건설은 송산신도시 내 첫 번째 아파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체 980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 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한편 서울 지역은 모든 신규 물량이 구도심 요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공급되는 가운데 SK건설이 강남 대치동 ‘대치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치국제 SK뷰’(가칭)를 분양한다. 59~112㎡ 24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0가구 정도가 일반분양된다.

대구, 부산, 창원 등 영남권은 포스코, 현대, 롯데,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주를 이룬다.

부산에서는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의 3파전이 예상된다.

먼저 GS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59~84㎡ 총 813가구로 이뤄졌으며 이중 4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안대교, 해운대로 등이 가까워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60-1번지 일원, 대연6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파크 푸르지오’를 공급할 계획이다. 59~99㎡, 총 1422가구 중 86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서대신2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429가구 중 일반분양은 277가구다.

창원에서는 롯데건설이 창원 합성동 합성1구역에서 ‘창원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59~100㎡ 총 1184가구 규모다.

강원 속초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강원 속초시 동명동 512-12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영랑호’가 그 주인공.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74~142㎡ 총 49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강원 원주시에 대우건설이 단계동에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996가구를 한신공영이 단구동에 ‘단구동 한신휴플러스’ 756가구를 분양한다.

세종시 3-1생활권에는 우남건설이 ‘우남퍼스트빌(L3)’을 신동아건설이 ‘세종 파밀리에 3차(M3)’ 363가구를 분양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