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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민노총 총파업에 간부만 참여···생산라인 ‘정상가동’

현대차 노조, 민노총 총파업에 간부만 참여···생산라인 ‘정상가동’

등록 2015.04.23 16:15

강길홍

  기자

현대차 노조가 4·24 민주노총 총파업에 노조 간부만 참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23일 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총파업 참여 여부를 논의하는 확대운영위원회를 진행하고 노조간부만 참여키로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가 집행부 간부와 대의원 등 노조 간부 500여명만 참가하는 ‘확대 간부 파업’을 결정하면서 일반 조합원은 파업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현대차 생산라인도 멈추지 않는다.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던 현대차 노조 집행부는 이번 민노총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의 인식이 부정적인 점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민주노총이 정국의 흐름을 무시한 채 날짜를 맞추기 위해 ‘억지파업’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민노총 핵심 사업장인 현대차가 4·24 총파업에 간부들만 참여키로 결정하면서 이번 파업의 투쟁 동력이 상당 부분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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