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지방 수출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트라는 27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지방 중소기업 수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지방기업의 수출 애로사항 청취 ▲올해 코트라 주요 사업 소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방안 관련 특별 강연 등이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해외시장정보 부족에 따른 바이어 발굴 등의 어려움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일부 기업은 사전에 바이어 정보를 자세히 제공하는 등 수출상담회 질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차관은 “수출 관련 애로사항이 생기면 언제든지 코트라 지원단 사무실을 방문해달라”며 “중소기업청 등 유관 기관을 통해 애로해소에 나서고 수출상담회, 해외시장조사 등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지방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에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 지방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 사업을 활용해 기초 수출컨설팅, 바이어 발굴 등 지원 체제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대구시가 주최하는 ‘2015 기업애로해결박람회’에 참석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면담을 하고 협력 사업에 대한 확대방안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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