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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당대표 선언 “전략공천 없애겠다”

이인영 당대표 선언 “전략공천 없애겠다”

등록 2014.12.24 14:43

문혜원

  기자

새정치연합 386 대표주자···김부겸 전의원과 연대도 가능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이인영 의원 홈페이지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이인영 의원 홈페이지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에서 대표 출마를 선언한 ‘386 대표주자’ 이인영 의원이 자신이 당권을 잡을 경우 전략공천을 없애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줄 세우기 공천’, ‘계파 나눠먹기 공천’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시스템을 통한 예측 가능한 공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당에 필요한 리더십은 지역과 기득권 세력의 보스가 아니다”라며 “야밤공천과 밀실공천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제도와 시스템을 통한 공천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16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총선공천권 제도와 시스템 넘기기 ▲전략공천 폐지 ▲취약지역(영남·강원·충청) 비례대표 우선 할당 등을 약속했다.

차기 당대표가 20대 총선 공청권을 쥐게 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이 의원은 “스스로 공천 권력을 내려놓는 것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부겸 전 의원에 대해서는 “김 의원과의 연대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며 “최대 연대를 통한 (당의) 최대혁신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내 30인의 동료 의원들이 ‘빅3(문재인·박지원·정세균)’의 불출마 요구 서명을 한 것과 관련해 “(그들과) 직접적인 연락은 한 적 없다”며 연계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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