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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주 KB금융 현장점검 돌입···검사결과 ‘촉각’

금감원, 내주 KB금융 현장점검 돌입···검사결과 ‘촉각’

등록 2014.11.27 09:03

이지하

  기자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승인과 관련해 12월 초 부분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의 이번 검사결과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인수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KB금융은 물론 LIG손보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주중 감독총괄국과 일반은행검사국을 중심으로 검사팀을 꾸려 검사계획을 확정하고 내주 현장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2주 정도 진행되는 이번 검사를 통해 KB금융의 현 지배구조가 LIG손보를 경영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자회사 관리능력을 제대로 갖췄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아울러 KB금융이 제출한 인수계획서를 토대로 KB지주와 LIG손보의 경영건전성, 경영상태, 인수에 따른 전반적인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금감원은 KB금융에 대한 부분검사가 끝나는 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금융위에 제출한다. 금융위는 이를 토대로 내달말쯤 KB의 LIG인수 승인안을 전체회의에 상정,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신제윤 위원장은 지난 25일 국회답변에서 “(KB의 경영관리 능력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으니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12월 중에는 금융위를 개최해 가부 간에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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