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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효능 관심 증폭···성인병 예방·기력 회복에 특효

밤의 효능 관심 증폭···성인병 예방·기력 회복에 특효

등록 2014.11.22 20:28

정백현

  기자

밤의 효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밤의 효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가을에 수확되는 대표적 가을 제철과일인 밤의 효능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구암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는 “밤이 기를 북돋아 주고 위와 장을 든든하게 해주며 배고프지 않게 해준다”고 기록될 정도로 밤의 효능은 대단하다.

밤은 몸의 기와 체력을 보강해주며 마른 체형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살을 찌워주는 과일이기도 하다. 반대로 열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이들은 되도록 멀리 해야 할 과일로 꼽힌다.

밤은 곡물의 부족을 보충할 수 있는 대표적 구황작물이다. 밤에 함유된 당질은 전체의 40%이며 나머지 중 50%는 전분이다. 포도당과 덱스트린 등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다.

밤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A와 비타민B1, 비타민C, 칼륨, 인, 철분, 나트륨,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때문에 병을 앓고 난 뒤 기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식품이다.

특히 견과류 중에서는 밤에 함유된 비타민C의 함량이 제일 높기 때문에 피부 미용이나 피로 회복,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 게다가 삶지 않은 생율(생밤)은 알코올의 산화를 돕는 기능을 갖고 있어 술안주로 제격이다.

더불어 위장 기능을 보호·강화하는 효소가 밤의 당분 속에 들어 있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효험이 있는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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