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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술 기자
등록 :
2014-09-03 10:28

금융권 총파업에 기업銀 전직원 중 25% 참가

14년 만의 금융권 총파업에 국책은행 중 하나인 기업은행의 파업 참가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전국금융사무노동조합 총파업에 기업은행이 전체 1만2000명 직원 가운데 4분의 1이상이 이날 파업에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3000명이 넘는 직원이 오늘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연간 100만원에 달하는 복지혜택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줄이는 데 대한 반발 때문이다.

다소 높은 참가율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자금 집행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기업은행 측은 “영업점의 인원 차출은 최소화했고, 주로 본점 부서 직원 위주로 파업에 참여해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총파업에 우리은행은 1000명 정도가 참가했으며 하나은행·신한은행·한국씨티은행 등은 노조 간부 위주로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 갈등을 겪는 국민은행도 이날 파업에 대비해 종합상황본부를 꾸렸으나, 현재까지 모든 점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수도권 지역 분회는 1~2명씩, 지방은 시·도당 10명씩 모두 700명 정도 파업에 참여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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