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 서울 13℃

  • 인천 11℃

  • 백령 12℃

  • 춘천 11℃

  • 강릉 8℃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9℃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12℃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1℃

  • 울산 9℃

  • 창원 13℃

  • 부산 10℃

  • 제주 10℃

농협 직원 “현 시스템 개선 필요”

농협 직원 “현 시스템 개선 필요”

등록 2014.07.14 11:33

손예술

  기자

농협중앙회 및 26개 계열사 전 임직원 3차례 설문조사 결과

농협 직원들은 현재 운영 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경제연구소가 농협중앙회 및 26개 계열사 전 임직원 2만6785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설문조사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조사에 응답한 직원 7958명은 운영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유태 농협경제연구소 대표는 지난 11일 ‘농협 DNA의 진화’ 보고서를 내고 올해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걸쳐 실시한 조사한 결과와 농협 운영 목표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5점 만점 중 3.1점 이하의 19개의 항목을 ‘부정적 특성’으로 분류한다. 부정적 항목에 포함된 답변은 ‘업무의 흐름이 최단 프로세스로 설계되어 있다(3.07)’ ‘인재가 적성 및 경력 등을 감안하여 적재적소에 배치되고 있다(3.06)’ ‘현재의 인사고과(평가)는 업무수행 능력을 잘 반영하고 있다(2.91)’ 등이다.

김 대표는 농업부문의 위축과 경영여건을 악화시키는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와 사업분할과 독립법인화로 인한 조직 일체감에 대한 우려 등을 대내외 여건 변화로 지적했다.

자료=농협경제연구소자료=농협경제연구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 대표는 “명확한 성과평가와 보상과 전문성 강화 등과 같은 새로운 체제를 접목해 새농협체제를 이룩해야 한다”고 전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