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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 기자
등록 :
2014-04-07 17:58

진에어, 양양~中 8개 도시·제주 부정기 노선 동시 취항

강원도 양양과 중국 8개 도시, 제주도를 잇는 진에어의 부정기 항공편이 지난 6일 정식 취항했다. 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왼쪽 첫 번째)와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두 번째),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진에어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제공


강원도 양양과 중국 선양, 제주도를 잇는 진에어의 부정기 항공편이 그동안의 시범 운항을 마치고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던 양양~중국 노선 부정기 항공편을 대거 확충해 양양~선양 노선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와 강원도는 이를 기념해 지난 6일 마원 대표와 최문순 강원지사,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등 1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양양~중국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양양국제공항 부정기편 운항 사업은 지난해 10월 진에어와 강원도 간 양양공항 활성화 MOU 협약 체결 이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으며 지난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약 3개월간 중국 3개 노선과 김포·제주 국내선에 대한 시범 운항을 거쳤다.

양양공항의 시설과 강원도의 협력·지원 등 안전 운항 제반 사항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진에어는 오는 2016년까지 양양과 중국을 잇는 20개 이상의 부정기 노선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중국 민항총국(CAAC)의 ‘한-중 간 부정기편 운항 최대 3개월 제한 정책’에 맞춰 우선 이번 양양~선양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올 7월 초까지 난닝, 스좌장, 충칭, 난징, 청두, 타이위엔, 시안 등 8개 지역으로 가는 국제선을 매일 2개 노선씩 4일 간격으로 띄운다.

아울러 양양과 제주도를 연결하는 국내선도 매일 왕복 1회 운항해 양양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도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올해 7월까지의 부정기편 운항이 종료된 후에는 내부 검토를 거쳐 노선을 다시 새롭게 선정해 새로운 부정기편을 지속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양양~선양 취항 당일인 6일부터 양양공항이 ‘72시간 환승 관광 무비자 입국 공항’으로 지정·시행되면서 양양과 제주도를 연계한 여행 상품 개발과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용이해져 승객 유치와 운영, 그리고 영동권 경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양양공항의 72시간 환승 관광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 시행에 큰 기대와 감사를 잊지 않는다”며 “글로벌 경제 발전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항공 산업의 효과를 강원도에서도 피부로 느끼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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