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폐막식에서 러시아를 대표해 국기를 들고 입장했다.
안현수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폐막식 중 러시아 국기 게양을 위한 입장 순서에서 러시아의 다른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국기를 들고 등장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 남자 500m, 1000m와 5000m 계주에서 정상에 올라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두 차례나 3관왕에 오른 것은 안현수가 처음이다.
한편, 러시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기록,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20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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