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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금 1.7% 인상···박 대통령 연봉 ‘1억9640만원’

공무원 임금 1.7% 인상···박 대통령 연봉 ‘1억9640만원’

등록 2014.01.03 15:46

수정 2014.01.03 17:33

조상은

  기자

3급 이상 사실상 동결

올해 공무원 임금이 1.7% 인상된다. 또한 3급 이상 공무원은 인상분을 반납한다.

안전행정부는 3일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해 ‘공무원 보수·수당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수당규정’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올해 공무원 보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1.7% 인상하기로 했다. 단 3급 이상 상위직 공무원은 올해 한 해 동안 인상분을 반납하고 지난해 금액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그간 2년 이상 근속하면 하루만 근무하고 퇴직해도 그 달의 봉급 전액을 지급했던 것을 앞으로는 5년 이상 근속하고 퇴직일이 속한 달에 15일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그달의 봉급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일할(日割) 계산해 지급한다. 성폭력·성희롱·성매매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을 경우 일반적인 호봉승급 제한기간 6개월∼18개월 보다 3개월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시간선택제공무원은 전일제공무원과 동일한 기본급 보수표를 기준으로 근무시간에 비례해 기본급을 지급하기로 했고 전일제와 동일하게 1년 단위로 승급하도록 했다.

시간선택제공무원에게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정액급식비 등과 같이 개인 복리후생적 성격의 수당 등은 전일제 공무원과 같은 금액을 지급한다.

안행부 관계자는 “시간선택제공무원이 장기 재직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전일제공무원과의 보수격차 확대가 상당부분 완화돼 정년과 신분이 보장되고 급여수준이 개선된 양질의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1억9640만4000원으로 지난해 1억9255만3000원보다 350만원 가량 올랐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현오석 부총리의 연봉은 각각 1억5226만1000원, 1억1519만4000원이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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