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하반기 13개 지역에 총 9892세대의 주택을를 공급할 예정이다”며 “8·28 대책 이후 분양률이 개선되고 있는 시장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분양 현장도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10월 예정돼 있는 하남 미사, 남양주 별내, 위례신도시 3곳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총 사업비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이들 3개 사업장은 서울 인근 사업지로 토지 대금 비율이 40%수준으로 일반분양 포함 주택·건축 마진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준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기업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최근 김포 풍무 착공 전환으로 미착공PF는 1조1000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연말에는 합정2구역까지 착공 전환해 8000억원까지 줄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에 해외수주만 보강되면 실적 개선은 물론 내년부터 가격 부담을 줄여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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