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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회장 등 동부건설 대주주, 138억 자본참여

김준기 회장 등 동부건설 대주주, 138억 자본참여

등록 2013.04.12 11:12

수정 2013.04.12 11:14

김지성

  기자

동부건설(대표이사 이순병)은 대주주가 보유한 138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 2011년 11월 발행된 235회 BW의 일부로 동부건설은 138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BW 행사로 276만주 신주가 추가 상장될 예정이나 최대주주가 보유하는 것으로 물량에 대한 부담은 없을 전망이다. 김준기 회장 등 동부건설 대주주는 작년 8월 유상증자 때도 4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유재욱 전략기획팀 상무는 “최근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발전사업, 호텔사업 등 신성장동력 확충에 힘을 보태고, 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 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800억원의 BW 발행과 54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행했다. 또 자회사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49.9%를 매각해 1140억원을 조달했다.

이런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동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542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동부건설은 올해도 공사미수금 3700억원을 회수하는 등 보유자산과 투자지분을 매각해 약 5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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