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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오빠 이재윤에 정체 탄로···끝까지 ‘악녀 본색’ 드러내

[야왕] 수애, 오빠 이재윤에 정체 탄로···끝까지 ‘악녀 본색’ 드러내

등록 2013.04.01 23:36

수정 2013.04.01 23:39

노규민

  기자

'야왕'. SBS 방송화면 캡처'야왕'. SBS 방송화면 캡처


주양헌(이재윤 분)이 의붓동생 주다해(수애 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 에서는 주양헌이 하류(권상우 분)에 위해 주다해의 본 모습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궁지에 몰린 주다해는 주양헌에게 하류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주다해는 이미 죽은 하류를 죽이더라도 감옥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주양헌을 꼬드겼다.

주양헌은 주다해의 말을 철썩 같이 믿었고 힘들어하는 동생을 위해 하류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주양헌은 곧바로 하류의 집에 숨어 들어가자는 틈에 숨통을 끊으려 했다. 이미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하류는 주양헌의 뒤를 쳤고 격투 끝에 그를 포박하는 데 성공했다.

얼굴이 만신창이가 된 주양헌은 “넌 이미 죽어야 했다. 내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 라며 분노를 표했고 하류는 “아직도 내가 네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 하는 거냐” 며 “네 아버지를 찌른 건 내가 아니라 주다해다. 주다해는 널 속이고 이용하고 있다. 널 다시 감옥에 쳐 넣으려는 수작이다”고 폭로했다.

주양헌은 믿지 않았지만 하류는 “난 이제 하류가 아니라 차재웅이다. 지문까지 신분 세탁했다. 주다해도 안다”며 “당신이 날 죽이면 차재웅을 죽이게 되는 거다”고 말했다.

하류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스피커폰으로 주다해에게 전화를 걸었다.하류가 주양헌 아버지의 죽음을 언급하자 주다해는 “난 자수하려고 했다. 그걸 막은 건 너다”고 죽음을 시인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주다해는 “내가 죽였다는 증거 있냐. 너만 죽으면 다 끝난다”고도 덧붙였다. 이 모든걸 듣고 있던 주양헌은 충격에 휩싸여 말을 잇지 못했다.

그토록 믿어왔던 동생 주다해가 하류의 말대로 사람을 보내 자신을 해치려는 것 까지 목격하게 된 주양헌은 이를 악 물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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