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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정 기자
등록 :
2013-02-25 14:11

불황에 인기 끄는 주거지역…학주 근접형 아파트

반도유보라 투시도ⓒ반도건설


초·중·고 개학을 앞두고 학주 근접형 단지에 대한 맹모(孟母)들의 관심이 뜨겁다. 맹모들은 주거지역을 선택할 때 통학거리가 짧은 것을 선호한다. 이는 자녀들의 등하굣길에 각종 위험이나 유혹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학주 근접형 단지들은 부동산 불황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대림산업이 2010년 5월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광교 e편한세상’은 산의초와 연무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이 아파트는 분양 당시 1929가구 모집에 총 2만116명이 신청해 평균 10.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GS건설이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에 공급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자이’ 역시 지구 내 성리초·중 외 초등학교 1곳과 병설유치원 등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평균 1.9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판교신도시에서도 다양한 학교를 품고 있는 동판교가 서판교 보다 아파트 매매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동판교에 위치한 ‘봇들마을 8단지 휴먼시아’ 전용 118㎡의 평균 매매가는 현재 12억원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맹모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학주 근접형 단지들은 불황이라고 할지라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A-18블록에서 분양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대표적인 학주근접형 아파트 단지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접해 있고 단지 내 단독전용 학습관과 유치원(사설) 등의 시설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했다. 지하1층~지상27 12개동 전용면적 84~99㎡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904가구를 내달 말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3월에 선보일 예정인 경기 남양주시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지금 힐스테이트’ 도 양정초등학교가 단지 동측에 있고 서측으로 동화중·고 등이 자리했다. 지하 3층~지상 23층 19개동, 전용 59~122㎡로 구성됐으며 19개동 총 1008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25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모아종합건설의 ‘세종 모아미래도 에듀포레’도 인근에 세종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를 비롯해 8개(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의 학교가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 84~99㎡로 구성돼 총 406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이 충남 죽동지구에 분양하는 ‘대전 죽동 푸르지오’와 효성이 경북 안동 옥동에 분양할 예정인 ‘옥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GS건설이 서울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 등이 학주근접형 아파트 단지다.

대우건설이 충남대 바로 옆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 A3-1블록에 3월 분양할 예정인 ‘대전 죽동 푸르지오’는 단지 인근에 유성초·중·고와 장대초·중, 충남대와 카이스트 등이 위치해 잇다. 지하 1층, 지상 19~26층 7개동 전용 75~84㎡ 총 63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효성이 내달 경북 안동시 중심에 위치한 옥동 720번지 일대에 분양할 예정인 ‘옥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주변에 복주초와 경안중, 안동중과 경안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전용 84㎡ 지하 1층~지상 18층 5개동 규모로 총395가구로 이뤄졌다.

GS건설이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인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도 소의초가 단지 남측으로 마주했고 배문중.고, 환일고 등이 도보권에 자리했다. 전용 59~114㎡로 지상21층, 16개동 총 1164가구로 구성됐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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