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7포인트(0.08%) 오른 1981.18에 장을 마감했다.
교보증권 김형렬 연구원은 "지수변동폭을 보면 알듯 관망심리가 짙었다"며 "이번주 주간기준 시장 반등은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됐고 엔화 약세가 진정되서였는데 특별한 모멘텀은 없어 단기 기술적 반등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인은 대거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은 58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513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에서는 71억9600만원 순매수 됐고, 비차익거래에서는 1308억원이 순매수돼 총 1379억9600만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3.86%)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기계(0.94%), 음식료업(1.30%)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1.27%), 통신업(1.26%), 섬유의복(1.11%) 등이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000원(0.54%) 오른 14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1.90%), LG화학(0.50%), 현대중공업(0.95%) 등이 소폭 올랐고 현대차(1.39%), KB금융(2.11%), SK텔레콤(2.30%) 등이 소폭 내렸다.
주요 아시아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니케지수는 전일 대비 133.08(1.17%)포인트 하락해 1만1174.66포인트 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9.71(0.25%)포인트 오른 7906.65를 기 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5.50원(0.51%) 내 린 1078.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05포인트(0.40%) 오른 514.58을 기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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