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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삼성전자 신임 등기이사는 누구?

이상훈 삼성전자 신임 등기이사는 누구?

등록 2013.02.15 14:37

수정 2013.02.15 14:56

박일경

  기자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사장 ⓒ삼성전자 제공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사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5일 이사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올리지 않은 가운데, 새로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사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55년생인 이상훈(58) 사장은 치밀한 성격에 입이 무겁기로 유명하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삼성에 입사해 현재까지 재무업무를 맡고 있다.

경북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사업지원팀장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삼성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을 지냈다.

이후로는 경영지원실장을 맡으면서 제일모직으로 자리를 옮긴 윤주화 당시 삼성전자 완제품(DMC)부문 사장에 이어 삼성전자의 재무 및 글로벌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내이사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최지성 부회장, 윤주화 사장이었다가, 윤 사장이 지난해 연말 그룹인사에서 제일모직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내이사에 결원이 생겼다.

이 사장은 그동안 유력한 사내이사 후보로 점쳐져 왔다. 지난 1999년에서 2002년 삼성전자 북미총괄 경영지원팀장 시절 이 부회장과 함께 근무하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했고, 이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핵심 참모로서 삼성그룹 내 최고의 전략통이자 재무통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완제품(DMC)부문 경영지원실장과 전(全)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어 삼성전자의 3인자로 꼽힌다.

부사장 시절 이미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렸지만, 스스로 사임한 이후 몇 년 만에 오늘 이사회에서 다시 등기이사 선임이 결정됐다.


<주요약력>
▲1955년생 경북 영천 ▲경북대 경제학과 ▲1982년 삼성전자 통신 경리과 ▲1994년 삼성전자 경영지원그룹 담당차장 ▲1996년 국제회계그룹장 ▲1998년 경영지원그룹장 ▲1999년 북미총괄 SEA법인 경영지원팀장 ▲2002년 삼성전자 해외지원팀 담당임원 ▲2004년 삼성구조조정본부 재무팀 담당임원 ▲2006년 삼성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담당임원 ▲2008년 삼성전자 사업지원팀장 ▲2011년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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