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개 얘기 나오면 눈물만···” 펫로스 증후군 어쩌나
직장인 K씨는 13년을 키운 강아지를 떠나보내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 증세를 경험했습니다. “직장에서 누가 강아지 얘기만 꺼내도 저절로 눈물이 나고 그랬어요. 처음 몇 주 동안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지요. 밥도 못 먹고 하루 종일 울기만 하고…” 우리나라는 다섯 가구 중 하나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요.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가져오는 상실감과 우울증, 이른바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