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대처 메이, 경제정책이 다르다
13일 영국 총리로 취임하는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은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전 총리와 비교되면서 ‘제2의 대처’를 연상시킨다. 영국의 여성 총리이자 보수당 대표, 완고한 정책적 신념이나 추진력 등 때문이다. 그러나 대처 전 총리와 메이 장관은 경제정책에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친기업·반노조 성격이 강했던 대처 전 총리의 정책은 신자유주의로 대표된다. 수정자본주의의 케인즈 이론을 바탕으로 정책을 펴오면서 민주주의 복지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