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정책 ‘갈팡질팡’ 민낯 드러낸 정치권
정부의 주도속에 정치권의 화답으로 담뱃값이 인상됐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 1000만명의 기호식품인 담배를 놓고 세수입을 늘리려는 정부와 차기 총선의 표심에 민감한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에서 성숙된 개선방안 보다는 즉흥적인 방안으로 두마리토끼를 잡으려는 즉흥적인 방안만 난무하고 있다. ◇하루아침에 2000원 인상…논란의 시작= 한동안 2500~2700원에 묶여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