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유출 우려에···장원기 전 삼성 사장, 중국행 철회
중국 반도체 기업 ‘에스윈’에 합류했던 장원기 전 삼성전자 사장이 기술 유출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자 결국 중국행을 포기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장 전 사장은 에스윈 임원직을 사직했다. 장 전 사장이 부총리경리(부회장)로 영입됐던 에스윈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 창업주인 왕둥성 에스윈 총경리(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1955년생인 장 전 사장은 연세대 졸업 후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총괄 LCD사업부 담당임원,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