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처절한 ‘생존’ 몸부림···기안기금 2호기업 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자금난을 탈출하기 위해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신청한다. 14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15일 열리는 기안기금 운용심의회 하루 전인 이날 신청서를 제출한다. 기안기금 운용심의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열렸왔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딜 무산에 따른 처리 지연 등으로 금요일인 지난달 11일날 열린 이후 격주 개최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