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보험사 CEO 절반이 임추위 멤버···‘셀프연임’ 사각지대
국내 10대 보험사 중 절반이 현직 최고경영자(CEO)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위원으로 선임해 이른바 ‘셀프연임’ 논란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보험사는 전직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임추위원장을 맡기거나 전임 대표이사가 후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하기도 했다. 임추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경영진과 완전히 분리한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과 KB손해보험 2곳에 불과했다. 18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