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연임에도 맘 놓고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이 재연임에 성공하면서 임병용 GS건설 부회장과 함께 현역 최장수 최고경영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입장이 됐다. 전년도 동종업계 타사대비 비교적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고, 올해 들어서는 달에 한 번 꼴로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도 일고 있어서다. 이재규 부회장은 지난 19일 태영건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연임을 확정했다. 2015년부터 수장직을 맡아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