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절도범 손절단 등 ‘이슬람 처형’ 추진 논란
말레이시아의 한 지방의회가 절도범의 손목을 절단하는 등의 잔인한 이슬람식 처형법의 도입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북부의 켈란탄 주 의회는 ‘후두드'(Hudud)를 담은 이슬람 형법 개정안을 지난주 의결하고 연방의회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후두드는 절도범의 손 절단, 혼외정사에 100대의 태형 또는 돌 매질 등의 처벌을 규정하고 있어 서방은 물론 이슬람 내부에서도 반발을 사고 있는 처형법이다.켈란탄 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