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주, 소비심리 회복에 ‘꿈틀’...박스권 탈출 나선다
박스권에서 횡보하던 유통주들이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꿈틀거리고 있다. 코로나19로 막힌 서비스 대신 상품을 소비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으로 불확실성에 시달려온 유통주들은 6월 이후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현대백화점, 신세계, 이마트 등 유통주들의 주가는 기대 이상의 실적 호조에도 오름 폭이 크지 않았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급부상하면서 전통 유통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이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