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지주 띄우기 아니면 비은행 포기···우리종금 상폐는 임종룡의 묘수?
우리금융지주가 상장사 우리종합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룹 내 시너지를 강화함으로써 경영 효율성과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비은행 강화'를 천명한 그룹의 핵심 전략에 역행하는 행보여서 임종룡 회장의 갑작스런 결정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우리종금, 우리벤처파트너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