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외환은행 노조, 불안감 조성해 무엇을 얻으려는가
“외환은행의 불법 개인정보 수집 관련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은행의 신뢰성이 추락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외환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의 불만이다.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이슈가 계속 불거질 경우 은행에 돈을 맡기는 고객들도 불안함을 느껴 자칫 ‘뱅크 런’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이런 문제를 차단하고자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김 행장은 “불법 개인정보제공 논란은 사실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