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독감백신 상온노출 ‘알았나 몰랐나’
국가 필수예방접종사업(NIP)이 사상 초유의 배송 실수로 멈춰섰다. 올해 국가 독감백신 운송을 맡은 신성약품이 온도에 민감한 백신을 옮기는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시켰기 때문이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신성약품은 의약품유통업체로 정부가 진행하는 NIP 독감 백신 조달업체로 처음 선정되면서 한껏 고무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백신 유통과정에서 온도에 민감한 백신을 상온에 노출시키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창사 이래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