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갑질’ 애플 자진시정안 마련 한 달 연기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상대로 광고·무상수리 비용을 떠넘기는 ‘갑질’을 한 애플코리아(애플)의 자진시정안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늦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애플이 잠정 동의의결안을 한 달 내 제출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기한이 한 달 연장됐다. 잠정안 관련 사안을 더 논의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동의의결 절차는 지난달 17일 개시됐다. 당초 공정위와 애플은 협의를 통해 30일 뒤인 이번 달 17일까지 잠정안을 만들어야 했으나